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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위는 올해 8월까지 총 3118건의 하자분쟁 사건을 처리했으며, 연말까지는 4500건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하자심사 신청은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1만2005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8103건(67.5%)이 실제 하자로 판정됐다.
주요 하자 유형은 △기능 불량(15.1%) △들뜸·탈락(13.6%) △균열(11.0%) △결로(9.8%) △누수(7.1%) 순이었다.
최근 6개월(3~8월) 기준 하자 판정건수가 많은 건설사는 △HJ중공업(154건) △제일건설(135건) △순영종합건설(119건) △대우건설(82건) △혜우이엔씨(71건)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2020년 9월~2025년 8월) 누계 기준으로는 △GS건설(1413건) △계룡건설산업(605건) △대방건설(503건) △대명종합건설(346건) △SM상선(323건) 순이었다. 지난 3월 4차 공개 때와 같은 순위다.
하자판정 비율(세부하자판정건수 ÷ 단지 총 가구 수×100)을 기준으로 보면, 최근 6개월간 상위 5개사는 △두손종합건설(125.0%) △다우에이엔씨(72.7%) △한양종합건설(71.7%) △순영종합건설(71.3%) △명도종합건설(66.7%)이었다.
최근 5년 누계 기준으로는 △지우종합건설(2660.0%) △삼도종합건설(1787.5%) △지향종합건설(1681.3%) △혜성종합건설(1300.0%) △백운종합건설(741.7%)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대부분이 300가구 미만의 중소규모 시공사로 분석됐다.
김영아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 과장은 "지속적인 명단 공개 조치는 건설사들이 하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하자 보수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며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수요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명단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