눕는 벤치·그네 의자·야외 테이블 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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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중랑천 유휴부지를 활용해 금호동4가 2-7일대에 '용비쉼터 정원'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정원은 2000㎡ 규모로, 정원 뒤로는 응봉산의 능선이, 앞에는 중랑천과 한강이 시원하게 이어져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한다.
구는 중랑천을 따라 산책로를 조성했으며, 눕는 벤치·그네 의자·야외 테이블 등의 휴게시설을 설치했다. 아울러 팽나무, 낙상홍 등 수목과 에키네시아 등 다양한 색감의 야생화를 심었다.
구는 도보생활권 내에서 정원과 녹지가 제공하는 힐링과 수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5분 일상정원도시'를 만들고 있다. 지난해 한강 시그니처정원, 마장동 자작나무숲 정원 등 38개 정원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도 성동구보건소 동행가든 등 32개 정원을 조성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일상에서 정원이 주는 여유와 치유 효과를 누리도록 관내 곳곳에 걸어서 갈 수 있는 일상 정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