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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경찰청 치안정보국, 지역 중심되나…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검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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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 기자 | 김태훈 기자

승인 : 2025. 10. 17. 19:46

지난 2023년 정보과 광역 중심 개편
유재성 "국민 안전에 부합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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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답변하는 모습. /경찰청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치안정보국(정보국) 개편을 시사했다. 광역 단위에서 지역 중심으로 다시 돌아가겠다고 밝힌 것이다.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보국 개편 관련해) 재검토 의사 있냐"고 묻자 유 직무대행은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 때 이뤄진 조직 개편을 놓고 나온 발언이다. 지난 2023년 경찰청은 집회·시위가 많은 62개 경찰서를 제외한 197개 경찰서 정보과를 폐지했다. 대신 시·도청으로 통합했다. 지역에서 광역 중심으로 정보 기능을 옮긴 것이다. 이에 윤 의원은 "지역 정보가 다 죽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유 직무대행은 "경찰 조직의 효율화 측면에서 국민 안전에 부합하도록 하겠다"며 "조직 전반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최인규 기자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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