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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김제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폐기물을 단순히 땅에 묻고 태워 없애는 처리와 소각의 대상이 아니라, 자원순환센터를 통한 김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전남 해남군과 부산 영도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들 지역의 '자원순환센터'는 수집부터 분류, 가공,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연결해 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탈바꿈시키는 성공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원순환센터의 성공 정착을 위해서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행정의 투명한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재활용 인식 확대를 위한 '새로보미 축제' 등 시민 참여형 축제 활용, 관련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조례 제정, 산학 협력을 통한 기술 개발 지원 등 종합적인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또 성산지구 내 '주민 공동이용시설'을 자원순환센터 설립의 최적지로 지목하고, 학생 실습장, 시민 전문가 양성 공간, 업사이클링 산업 거점 등으로 활용하는 환경교육 허브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이정자 의원은 "자원순환센터 설립은 김제를 대한민국 최고의 자원순환 선도 도시이자 지속 가능한 녹색 미래 도시로 이끄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신속한 행정 추진과 시민 공감대 형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