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경감 학부모 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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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탐구노트는 공교육 내 학력신장 책임 강화에 맞춰 개발된 자료로, 전북의 현장 교원이 직접 집필·검토하고 대학 교수진이 감수해 전문성을 확보했다.
탐구노트는 수업·보충지도·가정학습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적 학습 지원 도구로 학생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학습자신감 및 성취감을 향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 2학기 보급된 탐구노트는 초등학교 3~6학년 대상 국어·수학·영어 3개 교과에 각 4만7000여부다.
도내 초등학교 409개교 중 94%에 달하는 383개교가 사용 신청을 했으며, 학생수 기준으로는 4만5365명(83%)에 이르면서 학교 현장에서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1학기부터 보급을 시작한 '초등어휘사전 1600'은 학년별 400개 주요 어휘를 뜻·예문·활용·짧은 글쓰기로 정리해 문해력 강화와 자기주도학습을 돕는다.
특히 수학은 교육지원청 주관 학생·학부모 행사와 교원 수업나눔 한마당에서 체험부스와 시연, 교실 속 챌린지 활동으로 학습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영어도 교실 속 챌린지 운영과 숏폼 영상·SNS 실천 릴레이로 학생들이 만든 표현 과제를 확산해 접촉면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최재일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학생 문해력 기반 강화와 교과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중·하위권 학생 지원과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