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청년을 잇다, 쉼과 함께'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군산시는 청년에게 어떤 공간이 될 수 있는가'를 주제로 '청년 패널토크'로 막을 연다. 청년 창업인, 산업단지 청년근로자, 대학생 대표 등이 관객들과 함께 지역 청년들의 삶과 공간에 대한 고민을 나눈다.
특히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민 시의회의장, 신영대 국회의원이 청년들과 함께해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한다.
이어 서울시립대 정석 교수가 '지방시대의 시작, 청년이 행복한 로컬을 만드는 5대 영양소'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현장의 공감대를 확장할 예정이다.
청년들의 끼와 열정을 만날 수 있는 무대도 준비됐다. △ 국립군산대학교 동아리 연합 공연 △호원대학교 K-POP 콘서트 △ 뮤지컬 '청년' 공연에 이어, 초대 가수 정인이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한다.
청년뜰 3~5층에서는 오전 11시부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부스가 열린다. △ 캘리그라피 엽서 쓰기 △가죽 공예 △ 향수 만들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과 △ 청년이 직접 만든 AI·AR 콘텐츠 △청년정책 홍보 부스 △ 진로·취업 상담 부스가 운영된다.
1층 주차장에서는 청년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와 쉼터가 마련돼 청년들이 하루 동안 마음껏 즐기고 쉴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주간에는 청년 창업 상가 30여 곳과 연계한 소비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현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5000원 쿠폰(선착순 600매)을 지급해 청년 상가 소비 활성화라는 '1석 2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이번 행사가 군산 청년정책의 방향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행복한 군산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