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LG에너지솔루션 김기수 인사 책임자 미국 출국 “석방 최우선”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07010003485

글자크기

닫기

이지선 기자

승인 : 2025. 09. 07. 08:53

LG에너지솔루션 김기수 CHO(최고인사책임자)
김기수 LG에너지솔루션 최고인사책임자가 7일 오전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최고 인사책임자 김기수 CHO가 이날 오전 미국으로 출국했다.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공장(HL-GA) 건설 현장에서 구금된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들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CHO는 7일 오전 미국 현지로 출국하면서 "구금된 분들의 조속한 석방이 최우선"이라며 "정부에서도 총력 대응하는 만큼 신속하고 안전한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이민당국 등은 HL-GA 건설현장을 급습해 현지 인원 약 450여명을 구금했다. 이중 LG에너지솔루션 소속 인원은 한국 국적 46명, 인도네시아 국적 1명으로, 이외에 설비 협력사 소속 인원이 약 250여명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단속 사태 이후 미국 출장을 전면 중단하고, 현 출장자도 즉시 귀국 및 숙소 대기 지침을 내린 상태다.
이지선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