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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30년 간 방치 옛 하수종말처리장이 문화예술 중심지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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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09. 0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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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휴식, 밤에는 야경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휴식 명소로 자리매김
신상진 시장, 낡은 시설 미래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성공적 사례
공공개발정책과-성남물빛정원 뮤직홀 외부 전경(1)
분당구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이 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성남물빛정원 뮤직홀'. /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30년 간 방치된 공간을 지역의 대표 뮤직홀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분당구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이 재생사업을 통해 '성남물빛정원 뮤직홀'로 재탄생된 것인데, 시는 오는 5일 이를 기념하는 개관식을 연다.

2일 시에 따르면 '성남물빛정원 뮤직홀'은 총 4325㎡ 부지에 뮤직홀을 비롯해 카페와 휴게공간 등이 들어섰다.

뮤직홀 내부에는 1층 다목적홀과 악기 보관실, 음향 조정실, 수유실을 갖췄고, 지하에는 4개의 연습실과 사무공간, 기계실이 마련됐다.

야외에는 잔디마당과 음악 산책길, 옥상에는 하늘마당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됐으며, 주차장은 66대를 수용한다.

특히 성남의 자랑인 탄천과 인접해 시민들이 낮에는 휴식, 밤에는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휴식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탄천과 동막천이 합류하는 이 핵심적인 공간이 문화와 음악, 그리고 지역이 화합하는, 시민 모두의 사랑을 받는 문화예술의 중심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남물빛정원 뮤직홀은 과거의 낡은 시설을 미래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성공적 사례로, 앞으로 성남시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2단계 마스터플랜을 통해 이 부지를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을 포함한 복합문화타운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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