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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뜨거운 필드 위 150여명 ‘우정·화합의 굿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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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 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8. 21. 18:01

26일 결승…서울대 남녀 동반 2연패 관심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6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개회식이 21일 경기도 용인 88CC에서 개최됐다. 황석순 아시아투데이 총괄사장과 최동하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 박찬규 88cc 전무이사 등 내빈들과 참가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송의주 기자 songuijoo@
'대학 동문 간 화합과 협력의 장'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6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이 21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CC) 서코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23개 대학, 여자부 10개 대학 총 150여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이날 오전 열린 개회식에서 무더위에도 아랑곳없이 파이팅을 외치며 모교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지난해 대회 사상 첫 남녀 동반 우승의 쾌거를 달성한 서울대학교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남자부 성균관대학교와 여자부 경희대학교는 각각 대회 통산 최다 5회 우승을 노린다. 서강대학교, 전북대학교(이상 남자부), 한양대학교(여자부)는 올해 처음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황석순 아시아투데이 총괄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16회를 맞이한 대학동문골프최강전이 정상급 아마추어 대회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좋은 경기력과 세련된 매너를 보여준 선수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이번 대회가 모교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협력의 장이자 타교 선수들과 우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학동문골프최강전은 올해 NH농협은행이 메인 후원사로 참여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NH농협은행 최동하 수석부행장은 축사에서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대학동문골프최강전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골프 축제"라며 "치열한 내부 경쟁을 통해서 선발된 각 학교 대표 동문들이 단순히 승패를 겨루는 것을 넘어 스포츠를 통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황 총괄사장, 최 수석부행장, 박찬규 88CC 전무이사, 임영섭 NH농협은행 스포츠단장의 시타로 막을 올린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6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은 이날 예선전을 시작으로 26일(결승전)까지 4일(21~22일, 25~26일)에 걸쳐 개최된다. 경기는 주관방송사인 JTBC골프에서 추후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정재호 기자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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