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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남미서 ‘외국인 관광객 최다’ 국가는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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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식 부에노스아이레스 통신원

승인 : 2025. 08. 20. 16:15

2024년 외국인 관광객 약 4500만명 방문
올 상반기 2340만명 돌파…관광수익 26조원
Mexico Maya Train <YONHAP NO-1791> (AP)
14일(현지시간) 멕시코 캄페체에 있는 한 역에 마야열차가 들어서고 있다./AP 연합
지난해 중남미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가장 많이 유치한 국가는 멕시코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주 국가 전체에서는 멕시코가 미국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멕시코 관광부는 18일(현지시간)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를 인용해 작년에 외국인 약 4500만명이 멕시코를 방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7.4% 늘어난 수치로 미주 대륙에서는 미국의 약 7240만명 다음으로 많다. 다음으로 캐나다(약 1990만명), 도미니카공화국(약 850만명), 브라질(약 680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

호세피나 로드리게스 사모라 관광부 장관은 "멕시코가 역동적인 관광대국임이 객관적으로 확인됐다"며 △멕시코의 전략적 입지와 문화 △매력적인 자연자원 △음식문화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발걸음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관광부 공식 통계를 보면 올 상반기 멕시코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34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동기 대비 7.3% 늘었다.

외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늘면서 관광 수입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멕시코는 올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약 186억8080만 달러(약 26조223억원)를 벌어들였다. 2018년 동기 대비 43.1% 증가했고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6.3% 늘었다.

올 상반기 멕시코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167달러(약 162만원)다. 외국인 관광객 평균 지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6% 늘었다.

멕시코는 관광 인프라 확대에 박차를 가해 관광강국으로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진다는 방침이다. 멕시코 동남부 순환 관광철도 프로젝트 '마야열차'를 중미로 확대하겠다는 것도 관광산업 지원을 위해 내놓은 카드다.

구상대로 사업이 시행되면 총 길이 1554㎞에 달하는 마야열차는 멕시코, 과테말라, 벨리즈를 통과하는 국제선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지난 15일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과테말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마야열차 연장사업 추진에 합의했다. 양국은 이를 위해 멕시코 남부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미 국가 벨리즈와 협상할 예정이다.
손영식 부에노스아이레스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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