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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1분기 영업익 678억원…전년 比 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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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기자

승인 : 2025. 05. 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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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로고./제공=빗썸
빗썸이 글로벌 시장 위축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10% 가까이 증가했다.

15일 빗썸이 올해 1분기 매출 1947억 원, 영업이익 67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9%, 영업이익은 9.3% 증가한 수치다. 다만 시장의 조정으로 가상자산 평가 손실이 발생해 당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4.1% 감소한 330억원으로 집계됐다. .

빗썸은 글로벌 관세전쟁 영향으로 침체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인 신규 회원 유입과 거래소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빗썸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은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서비스 강화와 거래소 경쟁력 확보 노력이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며 "법인 시장 오픈에 발 맞춰 차별화된 투자자 보호와 고객 경험 혁신으로 시장 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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