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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6년까지 유럽 수준 이익 증가율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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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기자

승인 : 2025. 04. 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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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천무, 레드백 등 다양한 품목 수출 파이프라인 확보
한국투자증권, 목표가 130만원 상향·매수의견 유지
한국투자증권은 2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2026년까지 유럽 피어(비교 그룹) 평균 수준에 부합하는 이익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를 기존 82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1분기 연결 매출액에 대해 5조5141억원, 영업이익은 56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0.5%, 3103.7% 증가한 수준이다. 폴란드에 수출한 K9 20문과 천무 18대 이상의 매출이 인식된 것으로 파악되는 데 따른다. 이에 따른 지상 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4.3% 증가한 1조7318억원으로 추정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 중 약 6조3000억원을 △동유럽 천무 유도탄 JV 투자 △사우디 국가방위부 JV 투자 △유럽 유도탄·탄약·지상장비 거점 투자 등에 투입할 예정이라는 점은 선제적인 거점 확보를 통해 미래 수출 경쟁력이 강화될 요인으로 내다봤다. 유럽과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무기체계 수요가 증가하는 동시에 방산 내부 조달 니즈 역시 늘어나고 있어 현지 거점 확보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K9, 천무, 레드백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해 중동, 아시아, 유럽 전 지역에서 수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며 "수익성과 수주 잔고 확장성을 모두 고려할 때, 유럽 업체들 대비 저평가받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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