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한국토지신탁, 서울 동작구 남성역세권 재개발 사업 시행자 지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320010011122

글자크기

닫기

전원준 기자 | 김대영 인턴 기자

승인 : 2025. 03. 20. 17:28

지상 37층짜리 아파트 519가구 및 오피스텔 54실 조성
남성역 초역세권 입지
남성역 역세권활성화 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서울 동작구 남성역 역세권활성화 재개발 사업 조감도./한국토지신탁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김대영 인턴 기자 = 한국토지신탁이 서울 동작구 남성역 역세권활성화 재개발 사업의 시행자로 지정고시됐다.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동작구청은 이날 서울 동작구 사당동 252-15일대 역세권활성화사업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의 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신탁을 지정했다. 지난 1월 9일 서울시로부터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2개월여 만이다.

역세권활성화사업은 지하철 승강장 250m(도심, 중심지 및 환승역은 350m) 이내에 복합개발을 통해 생활권 지원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최대 2단계 종상향을 통해 고밀도 개발이 가능하다. 지역필요시설을 기부체납하는 등 공공기여로 공공성과 사업성을 모두 확보할 수도 있다.

약 2만㎡ 사업지에는 지하 6층~지상 37층, 5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519가구와 오피스텔 54실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의 지구단위계획 변경 여부에 따라 추가 공급 가능성이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소유자들의 높은 개발의지는 물론, 한국토지신탁과의 협업을 통해 대상지 선정부터 사업시행자 지정까지 2년 만에 완료된 이례적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정비구역지정 지정부터 조합 설립까지 통상 3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빠른 속도다.

서울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이 사업지 바로 앞에 있다. 4호선 이수역도 도보권에 있다.

교육 환경도 마련됐다. 남성초와 삼일초, 사당중, 총신대 등이 인접하다.

한국토지신탁은 향후 사업시행자로서 통합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빠른 속도와 더불어 투명한 사업추진을 이어나가겠다"며 "해당 구역이 역세권활성화사업의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김대영 인턴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