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업비트, 보이스피싱 피해액 85억원 환급…“이용자 자산 보호 사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22010011297

글자크기

닫기

김윤희 기자

승인 : 2024. 11. 22. 08:34

[사진자료] 업비트 로고 (1)
업비트 로고./제공=업비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보이스피싱(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자 380여명에게 약 85억원을 환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실시간 이상거래탐지시스템(Fraud Detection System, FDS)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등 이상거래를 막고 피해금을 동결하고 있다.

두나무는 보이스피싱 피해금 환급을 위해 지난해 9월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피싱범죄수사계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상호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두나무는 경찰의 협조를 받아 보이스피싱 피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신고하지 않은 피해자를 찾아 자산을 돌려주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월 246여명에게 약 50억원을 돌려줬고, 이날 추가로 134여명에게 약 35억원을 환급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서울경찰청의 적극적인 수사 협조와 업비트의 촘촘한 FDS 모니터링으로 이용자의 소중한 자산을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지킬 수 있었다"며 "가상자산 투자 열기가 높은 만큼 이용자 자산 보호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