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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주민·연륙지역 주민들 ‘택배비 부담’ 대폭 준다…1인당 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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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정채웅 기자

승인 : 2024. 01. 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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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억 5044만원 지원
연륙지역 주민 지원대상 포함
신안군청
전남 신안군 청사 전경.
전남 신안군 섬주민들의 생활 물류(택배) 운임 부담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신안군은 택배 운임 지원비를 지난해보다 2배 증가한 10억5000여 만원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신안 연륙 지역의 택배 기본요금은 평균 5000원이다. 비 연륙 지역(섬지역)은 기본요금에 별도의 택배 추가 운임이 발생한다. 흑산 제외 지역은 평균 5000원, 흑산권은 평균 7000원~1만 5000원까지 운임이 추가돼 주민들의 비용 부담이 큰 상황이다.

군이 지난해 섬 지역 생활 물류(택배) 운임 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한 결과 57개의 섬에서 3119명이 23만 1300건을 신청받아 4억 3755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천사대교와 임자대교 개통으로 제외되었던 임자·안좌·팔금·암태·자은도가 대상 지역으로 포함돼 2만6919명의 주민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송장 번호 1건당 수취 건은 3000원, 발송 건은 2000원을 지원하며, 1인당 한도액은 연간 40만원이다. 단, 추가 배송비 부과 증빙자료를 제출할 때는 실비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택배 추가 운임을 지원받고자 하는 군민은 주민등록 담당 읍·면사무소에 매달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육지에 비해 택배비가 높은 섬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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