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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수원·논산 등 ‘KTX 신설 호재’ 품은 분양 단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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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10. 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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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역 일대 아파트값, 지역 평균보다 높게 형성
대우건설, 삼성물산 등 분양 예고
신규 KTX 노선 현황
KTX가 새로 들어서는 인천과 수원, 논산 등지 내 부동산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대형 교통 인프라 덕에 거주 편의가 높아지고, 교통망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개발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13일 국토교통부와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인천발·수원발 KTX, 지방에서는 호남선 고속화사업, 동서고속화철도 등이 개발되고 있다.

인천발 KTX는 수인선 송도역을 출발해 경기 화성 부근에서 경부선과 합류한다. 이후 오송에서 호남선과 경부선으로 갈려 광주, 부산 등으로 이동 가능하다. 수원발 KTX도 수원역에서 지제역을 거쳐 경부선과 연결 예정이다.

대전 가수원~논산 구간의 호남선 고속화 사업도 관심을 끈다. 굴곡이 심한 철길을 곧게 펴는 선량 개량 공사다. 논산 KTX신연무대역을 추가해 논산훈련소로 가는 수요를 확보해 노선 경제성도 높였다.

동서고속화철도 역시 주목 받는 노선이다. 서울에서 강원 춘천까지 연결된 현재 경춘선에서 화천~양구~인제~백담을 거쳐 속초까지 추가로 잇는 철길이다. 지난해 처음 삽을 뜬 후 공사가 진행 중이다.

KTX 신설로 부동산 가치가 뛰는 모습들은 곳곳에서 확인된다. KB부동산에 따르면 KTX광명역이 들어선 일직동 일대 아파트 평균 거래 가격은 9월 기준 10억9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광명 평균(7억원)보다 4억원 비싼 수준이다.

또 아실에 따르면 올해 천안 서북구 매매 거래가격 상위 10개 단지 모두 KTX천안아산역 주변 불당동에 자리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KTX는 기존 교통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교통수단으로 주변개발까지 더해지면서 지역 부동산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고 말했다.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투시도
충남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투시도./대우건설
이에 따라 사업 추진이 순조로운 신설 KTX 일대 부동산에도 관심이 모인다.

대우건설은 충남 논산 일대에 들어서는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03㎡, 총 4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호남선 고속화사업이 완료되면 인근에 위치한 KTX신연무대역(신설예정)을 통해 타지역으로 이동 가능하다.

수원역에서 수원발 KTX를 이용할 수 있는 곳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수원 권선구 서둔동에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84·113㎡, 48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삼성물산·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도 수원 세류동에 '매교역 팰루시드'를 공급할 예정이다. 총 2178가구로 조성하며 이 중 전용면적 48~101㎡ 123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또 삼성물산은 인천발 KTX 출발점인 송도역 인근에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플'을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2500여가구 대단지로 지어진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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