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71.5%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7월(68.7%)보다 2.8%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인천·경기권(78.3%→79.1%)은 입주율이 올랐지만 서울(89.5%→85.3%)은 감소했다. 수도권도 82.0%에서 81.1%로 0.9%p 떨어졌다.
5대 광역시는 67.6%에서 68.3%로 증가했다. 기타 지역 역시 64.6%에서 70.3%로 늘었다.
미입주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 매각지연(42.3%→45.1%), 세입자 미확보(21.2%→25.5%), 분양권 매도 지연(3.8%→13.7%)이 각각 2.8%p, 4.3%p, 9.9%p 상승했다. 반면 잔금대출 미확보는 25.0%에서 9.8%로 15.2%p 줄었다.
분양권 매도 지연 비율이 높아진 이유로는 분양가 상승세 여파로 주택 수요자가 청약시장에 집중되면서 매매 거래량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달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지난달(84.6) 대비 11.0p 오른 95.6으로 조사됐다.
서울(102.7→108.5), 수도권(94.5→107.1), 광역시(85.0→97.4), 기타 지역(80.6→90.0)에서 모두 상승했다.
다만 제주(75.0→72.2)의 입주전망지수는 2.8p 하락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소득 기준 및 대출 한도 완화, 특례보금자리론 등 수요자의 자금조달이 용이해졌다"며 "아파트 미분양 물량 감소 및 청약시장 활성화, 금융·인허가 관련 추가 부동산 대책이 예견되면서 시장 기대감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유가상승을 중심으로 한 물가 상승과 금리상승 가능성 등 여전히 불안요소가 남아있기 때문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