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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민사회단체, 안산도시개발(주) 이화수 대표 해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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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엄명수 기자

승인 : 2023. 09. 0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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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시민사회단체
안산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4일 오전 안산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도시개발(주) 이화수 대표의 해임을 촉구하고 있다./안산시민사회연대
이화수 안산도시개발(주) 대표이사가 노조위원장 폭행 및 관용차량 사적 이용 등으로 도마위에 올랐다.

특히 산하기관장의 이 같은 행태로 이민근 시장의 인사 정책 또한 따가운 눈총을 받으며, 검증된 인사제도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안산여성노동자회, 민주노총 안산지부 등으로 구성된 안산시민사회연대(시민사회연대)는 4일 오전 안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발생한 안산도시개발(주) 이화수 대표이사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비난했다.

시민사회연대는 "이화수 대표가 지난 5월 공용차량 사적 이용으로 감사를 받은 뒤 6월 안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을 받은 바 있는데 촤근 한 방송사 인터뷰에서 '사적으로 관용차 한 두세 번 쓴게 그렇게 문제가 됩니까'라며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노조위원장 폭행과 관련해서는 이 대표가 오히려 노조가 분란을 조장했다고 주장하는 등 공공기관의 장으로서 이해하기 힘든 언행으로 지역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했다.

특히 "국회의원 출신이자 30년간 노동운동을 해왔다고 직원들에게 자랑까지 한 이 대표가 막말과 일방적인 단체협약 해지 등 노조탄압과 이해할 수 없는 노무관리는 회사 운영에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민사회연대는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지방의회 인사청문회도입에 대한 포럼'을 통해 민선 8기 시장 후보들에게 '인사청문 도입 정책'을 제안한 바 있다"며 "안산시는 인근 수원시와 화성시처럼 지자체장이 임명하는 산하 기관장에 대한 청문 제도를 하루 빨리 도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민사회연대는 "안산시는 공공기관의 기관장으로 공용차량의 사적 사용을 지적하는 노조와 안산시민 등을 향해 막말을 한 이화수 대표이사를 즉각 해임하고, 시 감사를 통해 사건의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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