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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 일대에 물류단지·공동주택 984가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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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3. 08. 3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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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시범단지 중 처음으로 사업승인 고시
서부트럭터미널
서울 양천구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 일대 개발계획 조감도/서울시
서울 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이 984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와 대형 쇼핑센터, 물류시설을 갖춘 도시형 첨단 물류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양천구 신정동 1315 일대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 계획(안)을 승인 고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서부트럭터미널은 국토교통부 시범단지 중 처음으로 사업승인 고시가 났다.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최신 기술을 적용한 물류 시설뿐만 아니라 유통 효율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시설이다. 2015년 12월 물류시설법 개정과 함께 도입됐다. 2016년 6월 국토교통부가 시범단지로서 서울지역 3곳을 포함해 총 6곳을 지정했다.

서부트럭터미널 일대는 노후화된 물류시설로 인해 지역의 흉물로 인식돼 온 곳으로, 사업 후 지역 발전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물류·판매 및 주거시설 등이 복합된 도시형 첨단 물류단지가 조성되면 환경 및 교통개선, 생활서비스 등 지역주민 편의시설도 유치할 수 있게돼 서남권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주변 지형인 매봉산과 신월산을 활용해 미래형 물류 단지와 연계하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사업지 주변 도로 확장(1~3차로) 및 오리로 북단 단절도로 신설 등 교통 기반시설 확충도 실시할 예정이다.

기존 물류터미널 기능은 물류시설 지하로 배치한다.

총면적은 10만4244.7㎡며 지하 7층~지상 25층 규모다. 이에 따라 화물자동차 정류장을 보유하면서도 시설 개선을 통해 물류·유통·상업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종합시설로 거듭난다.

물류시설은 서남권 일대에 새로운 첨단 물류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물류 일괄 시설, 콜드체인 시설, 지역상생형 공유창고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상품 입고부터 배송까지 단지 내에서 처리할 수 있게된다.

주거시설로는 양질의 도심형 주택 984가구(공공임대주택 92가구 포함)를 공급해 주변지역의 활성화를 유도하여, 지역균형발전을 실현 할 계획이다.

생활서비스시설로는 창업지원시설, 신정체육센터를 확충한다.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양천구청의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및 건축허가 등을 거쳐 2025년 상반기 중 착공, 2028년 준공을 추진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부트럭터미널 도첨단지가 서남권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행정절차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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