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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첫 철도 형식승인 검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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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08. 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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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턴알앤이서 개발한 기관차용 차륜 대상
한국교통안전공단 직원이 차륜 잔류응력측정 검사를 실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직원이 차륜 잔류응력측정 검사를 하고 있다./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1일 철도형식승인 검사 도입 최초로 이스턴알앤이에서 개발한 기관차용 차륜의 형식승인 검사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철도형식승인 검사는 국내에서 운행하는 철도차량 및 용품을 제작·수입할 시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설계단계, 제작단계, 형식시험 등 단계별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단은 2021년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철도 형식승인 검사업무를 위탁받아 조직 구성, 검사체계 마련 등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이스턴알앤이에서 신청한 기관차용 차륜의 철도형식승인 검사를 마쳤다.

이번에 검사를 마친 용품은 이스턴알앤이가 설계·납품하고 중국 마강(MA STEEL)이 제작하는 주행속도 시속 200km 이하의 기관차용 차륜이다.

공단은 설계적합성 검사, 합치성 검사 및 형식시험의 단계별 검사 결과가 철도용품 기술기준 요구사항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차륜의 파손을 막기 위해 강도 기준을 국제기준의 최신 규격으로 상향 적용하는 등 기술검토 및 보완요청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중국 현지 제작사 입회 검사를 통해 내구성 평가와 비파괴 검사 등을 진행했다.

공단은 철도차량 정밀안전진단결과 평가, 철도차량 정비조직인증, 철도차량 이력관리 등 기존 사업 등 형식승인 검사를 통해 철도차량·용품의 생애주기별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이밖에 차량용품, 시설용품, 철도차량 등으로 검사 범위를 확대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공인검사기관 인정제도(KOLAS 제도) 자격 취득에 나서고 있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철도 형식승인 검사는 철도차량 및 용품의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해 안전한 철도 환경을 만들어가는 필수적인 제도"라며 "품질을 국제 기준에 맞춰 철도 부품 산업의 발전과 철도 운행 안전의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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