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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전국 전세 보증 사고액 4112억…두 달 연속 4000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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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3. 08. 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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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전세보증 사고액이 4112억원에 달해 두 달 연속 4000억원대를 기록했다. /사진 = 연합뉴스
지난달 전국 전세보증 사고액이 4112억원에 달해 두 달 연속 4000억원대를 기록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테크를 통해 공개한 임대차시장 사이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전세보증 사고액은 4112억원으로 전월 대비 7% 줄었다. 지난달(4443억원)에 이어 두 달째 4000억원대에 머물렀다.

시도별 전세보증 사고액은 경기가 1377억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1263억원, 인천 1216억원 등이다.

서울에서는 집단 전세사기 사건으로 떠들썩했던 강서구에서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가 집중됐다. 강서구 보증 사고액은 395억원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다를 차지했다. 사고 건수도 163건으로 서울에서 가장 빈번했다.

같은 기간 전국 사고 건수는 1806건에서 1709건으로 5% 줄었다. 수도권(1806건→1709건), 지방(159건→129건) 모두 감소했다.

보증 사고는 보증 채권자가 전세 계약의 해지나 종료 후 한 달 내에 정당한 사유없이 전세보증금을 되돌려 받지 못한 경우를 말한다.

반면 사고율은 9.5%에서 9.9%로 늘었다. 수도권 사고율(11.2% → 12%)이 증가하면서 전국 사고율이 높아졌다.

수도권 사고율은 인천(19.5%→22.5%)에서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인천은 사고 건수(642건→644건)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서울(9.8%→10.6%), 경기(9.3%→9.4%) 순으로 사고율 증가폭이 확대됐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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