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분양가 측면서 각각 장단점 지녀
전용면적 84㎡형 분양가 최대 3억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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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오는 18일 광주 북구에 짓는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 아파트 청약을 받는다. 총 1647가구(전용면적 74~135㎡)로, 이 중 20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현대엔지니어링도 오는 21일 광주 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 아파트 청약 접수에 나선다. 전용 84㎡형 1520가구 규모로 전량 일반에 공급된다.
이 두 아파트의 공통점은 15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조성된다는 것이다. 다만 분양가는 약 3억원의 차이가 있다.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는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되는 반면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은 광주 첨단3지구에 지어져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다. 분양가는 전용 84㎡형 기준 각각 최고 7억8830만원, 4억9900만원으로 책정됐다.
입지 조건에서도 차이가 있다.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는 이미 개발을 마친 광주첨단산업단지 1·2지구 사이에 들어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편이다. 또 영산강 인근에 지어져 수변 조망권을 갖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반면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은 광주첨단산업단지 3지구 내 처음으로 조성되는 단지여서 생활 인프라가 비교적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성나노기술 일반산업단지와 광주과학기술원이 인접해 직주근접 여건은 갖췄지만 지역 중심 상권과 약 3㎞ 떨어져 있다는 것은 단점으로 꼽힌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똑같은 '힐스테이트' 단지가 비슷한 시기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비교 문의가 잦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분양가가 저렴한 단지에 수요가 더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입지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약 3억원의 분양가 격차는 수요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