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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을 찾은 파나마 국적의 한 스카우트 대원은 지난 10일 오후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진행된 '몸으로 말해요, 언어는 달라도 눈빛으로 소통해요' 프로그램에서 "안산에서의 다양한 체험은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6개국 215명의 대원들이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장인 새만금을 떠나 안산을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4개 숙소에 수용 계획을 세우고 프로그램 마련 등 총력 지원에 나섰다.
이민근 시장은 행정안전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신속하게 꾸리고 상호문화도시인 안산의 매력과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잼버리 대회가 세계 청소년 문화 올림픽이자 국가적인 행사인 만큼 원활하게 마무리하고 문화 예술의 도시 안산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자"고 강조했다.
우선 시는 대학 기숙사와 공공기관 연수원 등을 참가자들의 숙소로 활용했다. 대학과 공공기관의 협조를 통해 참가자들이 남은 일정을 원활히 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했으며, 폭염과 코로나 재 유행 가운데, 대원들의 건강에 문제가 없도록 보건소와 연계해 의료진 및 의료품을 빠르게 지원했다.
아울러 새만금에서 철수한 잼버리 참가자들이 남은 기간 중 한국과 각 지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내실 있게 마련해 진행했다.
특히 기존에 진행 중인 다채로운 예술 프로그램과 전시, 음악회 등 안산의 특색이 담긴 공연프로그램을 연계해 제공하면서 대원들이 크게 만족했다는 평가다.
또 시는 대부도 생존 수영 체험활동, 유리섬박물관 견학, 암벽등반 체험, K-POP 댄스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민간에서의 식료품 등 물품 기탁도 이어졌다.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를 비롯한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 한국노총 시흥지역지부, NH농협안산시지부, 지역농협조합군자농협, 반월농협, 안산농협, 광덕회 등으로부터 치킨, 빵, 과일 등 물품을 기탁받았다.
또한 꿈의교회에서는태풍을 대바한 우산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국 음식문화의 관심이 많았던 대원들에게 치킨이 배달되자 숙소에는 환호가 쏟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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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약 2시간가량 진행된 특별기획공연은 안산시립예술단의 국악, 재즈공연, 아이돌 가수 출연 등으로 대원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어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열린 '몸으로 말해요, 언어는 달라도 눈빛으로 소통해요' 프로그램에서는 K-POP 단체게임 응원전을 비롯해 투호 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림보, 제기차기 등 한국의 민속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음악회를 찾은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 기념품과 안산에서의 여행 과정을 담은 USB를 증정하기도 했다.
이민근 시장은 "청소년들의 문화 올림픽인 잼버리 대회가 조기 퇴영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잼버리 대원과 함께 안산의 추억을 만드는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햇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