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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작가의 작품을 유지·보존하는 것이 공공미술의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철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립시설 내 설치 및 관리 중인 임 작가의 작품은 총 5점이다. 시는 철거 설계 등 사전절차 등을 거쳐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철거할 계획이다.
다만 시는 작가의 작품 5점 가운데 위안부, 여성과 관련된 '기억의 터'는 철거를 원칙으로 하되, 조성 당시 조성위원회, 모금 참여자 등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절차를 진행한다.
임 작가는 지난 2013년 8월 자신이 운영하는 미술 연구소의 여성 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은 끝에 지난달 9일 불구속 기소됐으며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검찰은 임 작가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선고는 다음 달 17일 이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