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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희 코레일 사장 취임…원희룡 “이권 카르텔 혁파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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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07. 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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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지하화·GTX 등 본질적 업무 집중 지시
원희룡, 한문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이 24일 오전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신임사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24일 오전 원희룡 장관이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신임사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하며, 내부 이권 카르텔을 혁파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같은 본질적 업무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이 자리에서 "철도 안전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철도 분야 전문성이 풍부한 신임사장의 역할이 크다"며 "작년에 발생한 대전 조차장 수서고속철도(SRT) 탈선사고, 무궁화열차 영등포역 탈선사고, 오봉역 작업자 사망사고와 같이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업무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이어 "지난해 사고에서 문제점으로 드러난 철도안전 체계에 대해 근본적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국민안전 확보를 0순위 과제로 삼고 사장이 직접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원 장관은 "지금은 자회사 감독, 매점 임대 등 공사 내부 이해관계가 아니라 철도지하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본질적인 업무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달성하고 철도산업 전체의 미래와 발전을 도모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있었던 내부 인사정보 유출 등 조직 전반에 걸친 기강 해이를 바로잡고, 사적인 연고에 기반한 이권 카르텔을 반드시 혁파할 것"이라며 "인사와 조직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견제와 균형"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최근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철도시설에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피해시설을 복구하고 철도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과감히 시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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