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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5개월 연속 상승…바닥 다지고 반등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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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07. 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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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지수, 전월 대비 1.43%↑
6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5월 상회…실거래가 계속 오를 듯
서울 송파구 일대 아파트 단지 전경
서울 송파구 일대 아파트 단지 전경./연합뉴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했다. 급매물 소진 이후 서울 아파트값이 바닥을 다지는 모양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5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전월 대비 1.43% 올랐다. 올해 1월 1.04% 오른 이후 5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거래가 지수가 올랐다는 것은 최근 직전 거래가 보다 높은 가격에 팔린 상승 거래가 증가했다는 의미다. 다만 오름폭은 전월(1.59%) 대비 다소 둔화했다.

권역별로는 마포·서대문·은평구 등이 있는 서북권에서 2.46% 올랐다. 이는 5대 권역 중 큰 상승폭이다. 마포구 등 도심과 가까운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며 실거래가격이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있는 동남권은 2.01%, 동작·영등포·양천구 등이 있는 서남권이 1.55% 올랐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전월 대비 1.18%, 0.85% 올랐다. 지난 2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아파트 실거래가도 1.22% 오르는 등 전월(1.19%)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도 0.82% 올라 역시 4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지방은 0.40% 올랐다. 부산(0.37%), 대구(0.22%), 울산(1.11%) 등 지방 5개 광역시의 실거래가 지수도 일제히 상승했다.

세종은 지난 5월 실거래가 지수가 0.43% 올라 4개월 연속 상승했지만 오름폭은 전월(2.77%)에 비해 크게 줄었다.

빌라(연립·다세대)의 5월 실거래가 지수는 서울(-0.31%)과 수도권(-0.69%), 전국(-0.38%) 기준 전월보다 하락했다. 전세사기 여파로 거래와 매수세가 위축하면서 실거래가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거래량이 늘고 있어 6월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달까지 거래 신고분으로 분석한 6월 아파트 실거래가 잠정 지수는 서울이 1.32%, 전국이 0.52% 각각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날까지 신고된 6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581건으로, 5월(3422건) 거래량을 넘어섰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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