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차 계약 2건 중 1건은 월세
100만원 이상 소형 아파트 월세 거래 5998건…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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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5월 서울 전용면적 60㎡형 이하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5만9324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월세는 2만9604건으로 전체의 49.9%를 차지했다.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1~5월 기준)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 소형아파트 월세 비중은 2011년 25.4%에서 2013년 30.8%로 높아졌고, 2016년 41.8%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2019년 34.6%로 다소 하락했으나 이후 점차 비중이 증가하면서 2022년 48.3%까지 올랐다.
올해 서울에서 소형 아파트 월세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금천구였다. 올해 5월까지 금천구의 소형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507건, 월세 거래량은 1006건으로 월세 비중이 66.5%에 달했다.
이 외에도 송파구 58.7%, 중구 57.3%, 구로구 57.2%, 마포구 55.8%, 강북구 55.5%, 관악구 55.4%, 강남구 55.0%, 중랑구 53.4%, 서대문구 52.2%, 양천구 52.0%, 용산구 51.7%, 은평구 51.3% 등 13개 자치구에서 월세 비중이 50%를 넘었다.
월세 100만원 이상 거래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서울 소형 아파트 중 월세가 100만원 이상인 거래는 5998건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면적 59.686㎡형(6층)은 지난달 1일 전세보증금 2490만원, 월세 830만원에 월세 계약이 이뤄졌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젊은 세대들이 주로 거주하는 소형 아파트의 경우 전세사기와 역전세 불안감에 월세 선호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