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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강국 코리아] 진공터널 1200㎞ 주행…세계 철도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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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3. 06.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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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분야 원천기술 국산화·미래형 철도 개발
하이퍼튜브 2025년 연구·개발사업 착수 목표
하이퍼튜브
우리나라가 연구·개발 중인 하이퍼튜브 조감도. /제공=국토부
우리나라는 세계 5번째 고속철도 개발, 세계 4번째 자체기술로 제작한 고속열차 운행 등 단기간에 '고속철도 수입국'에서 '고속철도 원천기술 보유국'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철도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 철도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철도분야 원천기술 국산화 및 미래형 철도 개발 나서고 있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친환경 수소철도 △철도차량 에너지 효율화 등 탄소중립 △데이터 기반 철도안전 관리 △차륜 자동검사시스템 등 스마트 철도기술 △하이퍼튜브 △열차 자율주행시스템 등을 핵심분야로 선정해 기술 개발부터 실용화까지 지원하고 있다.

LTE-R
LTE-R 기반 열차제어시스템 구성도. /제공=국토부
특히 하이퍼튜브의 경우 진공에 가까운 터널에서 최고 시속 1200㎞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는 초고속 모빌리티로 메가시티와 같은 거점도시 간 이동시간을 대폭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2025년 연구·개발사업 착수를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에 맞춰 수소전기동차 시제품 개발을 지난해 말 완료했다. 후속 과제로 수소전기동차 실증, 수소기관차 핵심기술 개발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수소전기열차
지난해 개발돼 실증을 앞두고 있는 수소전기동차 시제품. /제공=국토부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 철도통합무선망(LTE-R) 기반의 열차제어시스템을 전라선 익산~여수엑스포역에 적용했다. LTE-R은 문자(단문), 음성통신 서비스만 제공하는 기존 무선 방식에 비해 최대 75Mbps의 전송 속도를 바탕으로 기관사·관제사·시설유지보수자 등 다자간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현장 상황 전파 과정을 최소화할 수 있어 사고·운행장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가능하다.

국토부는 2028년까지 국가철도 모든 구간에 LTE-R을 구축할 예정이다. 오송역 인근에 조성될 '철도산업 클러스터'도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부는 철도산업 클러스터를 통해 전국 단위의 제2철도관제센터, 철도차량 제작·검사시설, 철도분야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는 실증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또 철도 관련 혁신기업을 유치·지원해 철도산업을 집약·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2철도관제센터 조감도
오송역 인근에 조성될 제2철도관제센터 조감도. /제공=국토부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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