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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모집공고일 기준 올 1분기 전국에서 분양한 민간 아파트는 33개 단지, 총 1만2394가구(특별공급 제외)다. 접수된 청약건수는 총 7만1605건으로 평균 경쟁률은 5.78대 1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총 4개 단지 722가구 모집에 같은 기간 접수된 청약의 절반을 웃도는 3만9414건이 집중되면서 평균 59.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 증가에 힘입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도 오름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보면 서울 서대문구 'DMC센트레빌' 전용 84.97㎡ 타입은 지난 1월 8억9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지난달 1억1000만원 오른 10억원에 손바뀜됐다. 성동구 '왕십리풍림아이원' 전용 59.93㎡ 타입도 4월 8억6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는 한 달 전 거래된 8억1000만원 대비 5000만원 오른 것이다.
이처럼 서울지역 수요 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이유는 정부의 규제 완화책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분석이다. 정부가 지난 1월 서울 4개 자치구(강남3구, 용산구) 를 제외한 서울 전역을 규제지역에서 제외한데다 최장 10년이었던 전매제한 기간을 단축하는 내용의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서울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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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은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 가재울 아이파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전용 59 ~ 84㎡ 총 283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24 ~ 56㎡ 총 77실 등으로 구성된 주상복합 단지다. 이 중 아파트 전용 59㎡ 92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24~56㎡ 69실이 일반분양된다.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가재울초·중·고, 이마트, 홈플러스, 세브란스병원 등도 가깝다.
계룡건설산업은 강북구 미아동 '엘리프 미아역'을 분양 중이다. 2개 단지 아파트 49~84㎡ 총 26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226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지하철 4호선 미아역이 인접하고 수유시장, 롯데백화점, CGV 등이 단지 주변이 있다.
두산건설은 은평구 신사동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을 분양하고 있다. 아파트 59~84㎡ 총 424가구 중 23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가깝고 향후 단지 인근에 GTX-A 노선인 연신내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부동산 경기침체를 타파하기 위해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규제 완화책을 발표하면서 서울 부동산 시장에도 온기가 돌고 있다"며 "다만 정부의 규제 완화가 지방에까지 효과를 발휘하기에는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지역별 양극화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