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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지원’ 우시산, 폐안전모 활용한 ‘경량 안전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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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3. 04. 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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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우시산, 경량 안전모 개발…7월 국제안전보건전시회서 정식 출시 예정
경량모
변의현 우시산 대표(사진 왼쪽)가 폐안전모와 폐안전모 및 폐페트병으로 만든 경량 안전모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작업장에서 사용 후 폐기되는 안전모를 재활용한 '경량 안전모'를 선보인다.

우시산은 울산시·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한국철도공사·한국몰드·블랙야크 등과 폐안전모와 페트병을 활용한 경량 안전모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시산은 협력 기관들과 사업화를 앞당겨 오는 7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서 제품을 선보인 뒤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우시산이 개발한 경량 안전모는 일반 안전모 대비 가볍고 단단하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충격 흡수율을 높이고 항균 기능을 추가했다. 블랙야크가 국내산 페트병 재활용 원사를 활용해 경량 안전모의 외피 작업에 참여하면서 자원순환적 의미를 더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경량 안전모는 물체가 떨어지거나 날아올 위험, 근로자 추락이나 감전 위험이 없는 곳에서 주로 사용된다. 추락위험은 적지만, 장시간 고개를 숙이고 작업해야 하는 직업군에선 가벼운 소재의 안전모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우시산은 경량 안전모를 택배 등 물류회사나 환경미화원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우시산은 경량 안전모를 일반 모자형태로 제작할 경우 산업 현장뿐 아니라 골프, 등산 등 일상 운동 시에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우시산은 폐안전모를 재활용해 안전 인증이 필요한 추락 및 감전 방지용 산업용 안전모를 순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변의현 우시산 대표는 "폐안전모를 새로운 안전모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은 전국 최초"라며 "안전모 재활용 사업에 더 많은 기관과 기업들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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