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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 노조, 한화·대우조선 결합 앞두고 “특수선 분야 일자리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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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3. 04. 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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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11일 국회에서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앞서 특수선 분야 공정경쟁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기자회견을 연 모습. /제공=HD현대중공업 노조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승인을 앞두고 "특수선 분야의 일자리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면 기존 HD현대중공업 일감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13일 지역구 의원인 권명호 의원실에 기업결합 승인과 관련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노조는 울산시장 등에도 비슷한 내용으로 요구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노조 지부장은 오는 17일부터 공정거래위원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할 예정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 11일에도 HJ중공업지회와 함께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앞서 특수선 분야 공정경쟁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기자회견을 진행한 바 있다.

노조가 이처럼 나선 것은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 이후 해양 분야 방산 사업을 독점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노조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결합 승인에 앞서 독점 방지를 위한 장치를 마련하고 조건부 승인을 해야 한다"며 "지역 정치권과 행정도 특수선 노동자 일자리 지키기에 관심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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