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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추진 ‘콘텐츠형’ 조성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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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웅 기자

승인 : 2023. 03. 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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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전통시장 현대화 경쟁력 강화
전통시장,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강화
청호시장
전남 목포 청호시장 전경. /제공=목포시
전남 목포시가 전통시장을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으로 만든다.

20일 목포시에 다르면 동절기 동안 휴장했던 남진 야시장이 최근 재개장에 들어갔다. 남진 야시장은 자유시장 내에 마련되는데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전통시장의 야간영업을 넘어 추억·문화·창조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개장 첫날 목포 출신 가수인 윤선영의 축하 공연과 함께 농수로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낙지호롱, 초밥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핸드메이드 소품, 방향제, 잡화 등의 프리마켓 21개 매대가 고객들을 맞이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 남진씨의 이름을 딴 남진 야시장은 2015년 말 첫 개장했다. 목포역에서 멀지 않고 대표 관광명소인 삼학도가 인근에 위치해 여행객과 시민들 모두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곳이다.

목포시는 청호시장 등 7개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청호시장 모바일 디지털시장이 문을 열었다. 지난달까지 250여건의 인터넷 주문이 이뤄지면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50년 이상 오랜 역사로 목포의 전통시장 1번지라 불리는 중앙식료시장과 수산물 집산지인 항동시장은 노후화된 지붕을 정비해 쾌적한 시설로 거듭난다.

동부시장은 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전문 인력인 시장매니저를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7개 전통 시설 모두 전기시설은 물론, CCTV, 화장실 등 노후화 시설을 정비해 현대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박홍률 시장은 "재개장하는 남진 야시장이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정감있고 특색있는 시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갖추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 조성과 다양한 콘텐츠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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