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송파구 아파트값, 10개월만에 상승 전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309010004752

글자크기

닫기

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03. 09. 14:0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잠실동 위주 매물·실거래가 오르며 이번주 0.33% 상승
서울 아파트값 4주 연속 낙폭 둔화
3월 9일 기준 전주대비 전국 아파트 변동률
3월 9일 기준 전주대비 전국 아파트 변동률./제공 = 한국부동산원
서울 송파구 아파트값이 하락을 멈추고 10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잠실동 등 선호도 높은 지역의 아파트 단지 중심으로 급매물이 속속 소진되면서 호가(집주인이 팔려고 부르는 가격)가 오른 영향으로 보인다. 서초구 아파트값도 보합권 직전까지 하락폭을 줄였다. 다만 전국적으로는 여전히 매수 관망세가 유지되면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6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0.34%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0.24%)보다 낮은 0.21% 떨어지며 4주 연속 하락폭이 줄었다.

특히 송파구는 -0.02%에서 이번 주 0.03%로 올라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상승 전환했다. 지난해 5월 넷째주 하락 전환(-0.01%)한지 42주 만이다.

송파구 아파트값이 상승세로 돌아선 배경으로는 잠실동 주요 대단지 위주로 거래 증가와 실거래가 상승이 동시적으로 이뤄진 때문으로 보인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송파구는 올해 1월 148건, 2월 191건 거래되며 서울 내 아파트 매매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거래가 늘면서 가격도 오름세를 탔다. 잠실동 트리지움 전용면적 84㎡형은 지난 4일 19억7000만원에 팔렸다. 최근 몇 달 새 거래가(18억2500만~19억원)보다 비싸게 매매된 것이다. 이 아파트 같은 면적의 매물 시세는 현재 20억5000만원 대를 형성하고 있다. 인근 잠실 엘스 전용 84.8㎡형도 지난달 17일 21억4500만원에 팔려 19억원대였던 직전 거래가를 뛰어넘었다.

강남구(-0.14%→-0.10%)와 서초구(-0.09%→-0.01%) 아파트값도 낙폭이 크게 줄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는 상황에서도 선호도 높은 주요 지역과 단지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가격도 완만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면서 "다만 매수-매도 희망가격 간 격차가 좁혀지지 않아 가격 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노원구(-0.21%→-0.18%)와 강북구(-0.33%→-0.31%), 금천구(-0.49%→-0.46%), 구로구(-0.33%→-0.29%) 등은 지난 주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반면 도봉구(-0.28%→-0.39%), 관악구(-0.32%→-0.33%), 동대문구(-0.21%→-0.31%) 등은 낙폭이 커졌다.

서울과 달리 경기지역 아파트값은 -0.47%에서 이번주 -0.49%로 하락폭이 다시 확대됐다. 인천(-0.36%)은 3주 연속 같은 낙폭을 이어갔다.

지방 아파트값은 낙폭이 지난 주 -0.29%에서 이번 주 -0.30%로 다소 커졌다. 부산(-0.46%), 대전(-0.44%), 대구(-0.43%), 울산(-0.42%), 세종(-0.30%) 등이 0.30% 넘게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46% 내려 지난 주(-0.54%)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서울(-0.70% → -0.58%)은 7주 연속 전셋값 내림 폭이 작아졌다.

경기(-0.75% → -0.60%)는 지난 주보다 낙폭이 줄었지만 인천(-0.51% → -0.52%)은 늘어났다.

지방(-0.39% → -0.35%)은 지난 주 대비 하락폭이 다소 줄었다.
전원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