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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지난해 영업손실 1조6135억원…전년 대비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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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3. 03. 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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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주비 상승·임단협 타결금 등으로 적자 이어져
원가절감 활동 지속…LNG선 수주로 매출 증가 기대
대우조선해양 전경
서울 중구 대우조선해양 서울사무소. /사진=박지은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매출 4조8602억원, 영업손실 1조613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8.3% 늘었으며 영업손실은 소폭 감소했다. 지난 2021년 영업손실은 1조7547억원이다.

4분기 매출액은 1조4492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6.9% 증가했다. 영업손실 4161억원을 기록해 이 역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적자의 주된 원인으로 "외주비 상승 등으로 약 2500억원 상당의 손실이 발생했으며 일회성 비용인 임단협 타결금 지급 등도 반영됐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년간 수주목표 달성으로 현재 3.5년치의 물량을 확보한 상태다. 올해도 첫 수주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으로 성공하는 등 계획에 따라 안정적으로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특히 현재 남아있는 선박 수주잔량 113척 중 절반이 넘는 62척이 LNG운반선으로, 매출 증가 및 수익성 확보가 기대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원가절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LNG운반선, 이중연료추진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수주 전략으로 미래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둬 안정적인 이익을 내는 구조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세계 경제 불황 등 아직 불안한 대내외환경이지만, 수익성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21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오션플라자 해피니스홀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소집한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이 안건에 오를 예정이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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