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하늘로 치솟는 지방 건축물… 부산, 국내 마천루 톱10 휩쓸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302010000855

글자크기

닫기

이철현 기자

승인 : 2023. 03. 02. 14:14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롯데월드타워 6년째 1위…부산은 엘시티 등 2~8위 차지
서울 2채 중 1채는 30년 이상 노후건축물
롯데월드타워
2017년 준공 후 6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 1위를 기록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제공=롯데물산
지방 건축물이 하늘로 치솟고 있다.

지난해 30층 이상 고층 건축 허가 면적이 수도권에서 33% 줄었지만 지방에선 2배가량 늘었다. 또 전국 고층 건축물 상위 10위 중 8개는 서울이 아닌 부산에 있다.

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 전국 건축물 현황'에 따르면 30층 이상 고층 건축물의 건축허가 면적은 1665만4000㎡로 전년보다 40.4% 늘었다. 증가 폭도 2021년(32.3%)보다 커져 2년 연속 확대됐다.

수도권의 30층 이상 고층 건축 허가 면적은 351만6000㎡로 전년보다 33% 줄었다. 하지만 지방은 1313만7000㎡로 98.5% 늘었다. 고층 건물 허가 면적 자체도 지방에 78.9%가 쏠렸다.

또 전국 고층 건축물 상위 10위 중 8개는 부산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123층·555m)로 2017년 준공 이후 6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2∼8위는 모두 부산 고층 아파트가 휩쓸었다.

2019년 지어진 부산 해운대 엘시티(101층·412m) 3개동이 2∼3위(타워A·B동이 공동 3위)였고,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3개 동(80·75·70층)은 각각 5·6·8위를 차지했다. 해운대 아이파크(72층), 부산 서구 힐스테이트이진베이시티아파트(69층)가 그 뒤를 이었다. 서울 여의도 파크원(69층·318m)은 공동 9위에 올랐다.

이런 가운데 서울의 건축물 2곳 중 1곳은 준공 후 30년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준공 후 30년 이상 건축물은 총 31만5820동으로 전체(58만1257동)의 54.3%를 차지했다. 2021년 50.4%에서 1년 새 3.9%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주거용 건축물 중 노후 건물은 2021년 49.7%에서 지난해 54.3%로 절반을 넘어섰다. 전국 기준으로는 30년 이상 된 건축물이 전체의 41.0%였다. 주거용 건물만 따져보면 30년 이상 건축물은 50.5%로 절반을 넘었다. 상업용에선 31.0%, 교육 및 사회용에서는 22.9%로 나타났다.
이철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