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인근 279만㎡ 부지 개발 계획…약 2만가구 수용
아산국가산업단지·경기경제자유구역 등 산업단지 인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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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24일 평택 화양지구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이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동, 총 1571가구(전용면적 72~84㎡) 규모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타입별 가구 수(전용면적 기준)는 △72㎡ 149가구 △76㎡ 76가구 △84㎡A 929가구 △84㎡B 315가구 △84㎡C 102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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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국가산업단지(포승지구), 경기경제자유구역 등 평택항 인근의 산업단지가 가까워 직주근접 여건이 마련됐다는 것도 특징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아산국가산업단지 종사자는 지난해 3분기 기준 2만2963명으로, 이 중 포승지구의 종사자만 1만226명에 달한다.
이 때문에 이곳 일대 아파트 거래도 활발한 편이다. 지난해 평택시의 아파트 매매건수는 5674건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많았다. 지난해 부동산 침체 여파로 전국적으로 주택 거래 절벽이 심해진 것과 대비된다.
화양지구 인근 S공인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 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평택시는 산업단지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매매가 비교적 잦은 편"이라고 말했다.
다만 지난해 화양지구에서 분양된 4개 단지 중 3곳이 미달되는 등 지역 청약시장 성적이 저조하다는 점은 변수다. 미달을 피한 1개 단지의 평균 청약 경쟁률도 1.06대 1에 불과했다. 이에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당초 지난해 12월로 예정됐던 분양 일정을 3월로 연기하기도 했다.
분양가가 이전 분양 단지들보다 저렴하다는 점도 청약 성적 호조에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의 분양가는 전용 72㎡ 3억3310만~3억7150만원, 76㎡ 3억5130만~3억9180만원, 84㎡ 3억7660만~4억2790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분양한 단지 4곳의 전용 84㎡형 분양가는 4억790만~4억6380만원이었다.
김웅식 리얼투데이 리서치연구원은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아파트는 다수의 산업단지 개발 등 미래가치를 노리는 수요층의 관심을 끌 것"이라며 "정부의 규제 완화 등 시장 분위기도 어느 정도 살아나고 있는 데다 분양가도 이전보다 싸게 책정된 만큼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