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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하이퍼 전기로’ 공정 연구…친환경 철강 전환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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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3. 02. 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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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 저감 위한 정부 과제 참여 계획… 초고속 전기로 연구로 탄소 배출↓
동국제강 인천공장 에코아크전기로
동국제강 인천공장 에코아크 전기로. /제공=동국제강
동국제강이 탄소배출 저감형 하이퍼 전기로 공정 연구로 친환경 철강 전환을 선도한다.

동국제강은 산업통상자원부의 '4대 업종 탄소중립 개발사업' 중 철강 분야인 '전기로 효율 향상을 위한 에너지 순환 하이퍼 공정 기술 개발' 과제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하이퍼 전기로의 핵심은 속도와 에너지 효율이다. 조업 속도를 높일수록 소비 전력을 절감해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동국제강은 철 스크랩 예열 및 장입 방식 개선 등으로 에코아크 전기로 전력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을 향상해 하이퍼 전기로 기술을 완성할 계획이다.

동국제강 인천공장 에코아크 전기로는 국내 기준 전력 효율이 가장 높다. 철 스크랩 사전 예열 및 연속 장입으로 일반 전기로 대비 전력을 30% 덜 사용한다. 이번 하이퍼 전기로 기술 개발 및 도입에 성공할 경우 동국제강은 추가적인 전력 효율과 친환경 기술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전기로는 철 스크랩을 재활용해 철강을 생산하는 공정으로 고로 대비 탄소배출량이 적지만, 국가별 기술 편차가 커 연구 개발이 필수적이다.

전 세계적 탄소 중립 흐름에 따라 국내 고로 기반 철강사인 포스코는 포항·광양에 전기로 각 1기 도입을 추진했다. 현대제철도 2030년까지 전기로 '하이큐브'(Hy-cube)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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