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보다 비싸고 실수요자 적어
장위자이 완판·무순위 청약 규제 완화에 완판 기대 높아
상반기 서울 분양 물량 폭탄은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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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관심은 이들 초소형 아파트의 '완판'(100% 분양 계약) 여부다. 일단은 완판 의견이 우세하다. 최근 성북구 '장위자이 레디언트'(장위뉴타운 4구역)가 선착순 분양에서 잔여물량을 모두 털어낸데 이어 이달 말부터 무순위 청약 규제도 완화되기 때문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얼마 전 예비당첨자 계약을 마친 올림픽파크 포레온 아파트 전용 29·39·49㎡형 800여가구가 이달 말 또는 내달 초 무순위 청약 물량으로 나온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초 1순위 청약 당시 평균 경쟁률이 3.7대 1에 그치는 등 완판 실패 위기에 처했지만, 지난달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힘입어 전용 59·84㎡ 물량 모두 털어내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전용 29~49㎡형은 집주인 찾기에 어려움을 겪었다. 분양가(5억2000만∼8억8000만)가 주변 집값에 비해 비싸 시세 차익을 기대하기 힘든 데다 초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 역시 적어 되팔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분양 당시에도 전용 39㎡와 49㎡형의 평균 경쟁률은 각각 1.04대 1, 1.55대 1에 그쳤다. 2순위에서도 공급 가구 수의 5배 규모의 예비입주자 수를 채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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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장위자이 레디언트 아파트 역시 지난해 12월 1순위 청약을 받았지만,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이며 저조한 정당계약 성적표를 받아야 했다.
이달 말 시행 예정인 무순위 청약 규제 완화도 올림픽파크 포레온 아파트의 줍줍 청약 결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전국 유주택자도 무순
위 청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택 공급에관한 규칙'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개정안이 현재 법제처 심의 중이며, 이달 말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김웅식 리얼투데이 리서치연구원은 "무순위 청약 규제가 풀리면 주택 수나 거주 지역 제한 없이 청약이 가능해짐에 따라 올림픽파크 포레온도 완판에 성공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 남아 있는 단지 내 미계약 물량이 적지 않은데다 올해 상반기 서울 분양 물량이 넘쳐난다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만 7631가구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고분양가 논란 등으로 무순위 청약에서 미분양 물량을 모두 털어내는 게 쉽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