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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제한과 무주택 요건 완화 등이 수도권 청약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건설사들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 일정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8665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2월 전국 일반분양 예정 물량(1만2552가구)의 70%에 해당하는 수치다.
앞서 정부는 수도권에서 최대 10년인 전매제한 기간을 공공택지(분양가 상한제 적용)·규제지역은 3년, 서울 전역이 포함된 과밀억제권역은 1년으로 축소키로 했다. 여기에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던 실거주 의무도 폐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잔금 시점에 수요자들은 다양한 자금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
청약에 당첨된 1주택자에게 부과되던 기존주택 처분 의무도 없어진다. 입주 전까지 주택을 처분해야 한다는 부담이 사라지면서 갈아타기 목적의 1주택자들도 청약시장에 대거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일부 분양을 앞둔 단지의 경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DL이앤씨는 이달 경기 화성 동탄2택지개발지구에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동에 총 800가구(전용면적 99·115㎡) 규모로 조성된다. GTX-A노선, 인덕원~동탄선, 트램 등의 교통망 계획이 추진 중인 동탄2신도시의 마지막 개발지구로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단지는 e편한세상 브랜드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평면인 'C2 하우스'가 적용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 했다. 스카이라운지와 패밀리 시네마, 실내 키즈체육관 등의 고품격 커뮤니티시설도 적용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공급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여기에 전매제한 3년 축소와 실거주 의무 폐지(예정) 등이 적용돼 입주 시점에 다양한 자금 계획도 세울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평택 화양지구에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동 총 1571가구(전용면적 72~84㎡) 규모로 조성된다. 화양지구는 국내 최대 규모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지로 약 279만㎡에 부지에 2만여 가구, 5만여명 이상을 수용할 계획이다.
서울에서는 GS건설이 영등포구 양평12구역에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동에 총 7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18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양평역과 인접해 있으며 2호선과 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과도 가깝다.
동부건설은 서울 은평구 역촌 1구역을 재건축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를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8개동에 총 752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59~84㎡ 45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 주변에 서울 지하철 6호선 응암역이 위치하며 GTX-A노선(예정)과 경전철 서부선 등이 단지 인근을 지나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청약 문턱이 대거 낮아진 만큼 내 집 마련이나 신축 갈아타기 목적의 수요자들은 올해 청약 시장을 적극 노려보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이번 규제 완화 조치로 다양한 자금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되면서 주택 구매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이라면서 "그동안 1주택자들의 진입이 어려웠던 동탄2신도시, 서울 정비사업 등은 분양가와 상품성을 고려해 청약 통장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