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수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한 1905억원, 81.4% 줄어든 1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88억원을 크게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더 글로리', '셀러브리티' 등 글로벌 OTT 오리지널 콘텐츠 중심으로 총 101회차가 반영되며 높은 외형 성장이 나타났다"면서도 "지난해 9월 인수한 '길픽쳐스' PPA(기업인수가격배분) 상각비 32억원이 일시 반영됐고, 제작 규모가 큰 작품들의 상각비 반영, 구작 판매 부진, 임직원 성과급 등으로 인해 수익성은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길었던 넷플릭스와 재계약은 좋은 조건으로 마무리되었고, 새로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의 볼륨딜 역시 진행 중이다"며 "방영편수가 늘어나지 않는 점은 다소 아쉽지만 글로벌 스튜디오와의 공동 투자로 제작 규모를 키우고 시즌제 드라마가 확대되는 만큼 수익성 측면에서는 확연히 개선된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더 빅 도어 프라이즈(The Big Door Prize)' 사례와 같이 콘텐츠의 글로벌화를 통해 해외 플랫폼과 유리한 협상 구조를 가져가는 점 역시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