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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새해 교육업계 ‘빅3’의 주요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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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3. 01. 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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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코딩 커리큘럼 확대
대교, 독서토론논술 딥러닝 접목
교원위즈, 영어학원 브랜드 론칭
학습 서비스 '업'시켜 새학기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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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철학자, 정치가로 유명한 괴테는 '자녀 교육'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힌다. 괴테의 천재성을 일깨운 것은 부모의 열정과 남다른 교육열이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실제 그의 부모는 괴테에 새롭고 앞선 것을 가르치는데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았다.

부모의 가장 큰 고민은 자녀 교육이다. 혹여나 아이의 숨은 잠재력을 끄집어내지 못할까 이 땅의 수많은 부모들은 근심한다. 막 새해가 바뀐 이맘 때가 되면 걱정은 더욱 커진다.

교육업계도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본격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일상 회복 본격화로 대면(對面) 수업이 확대되면서 웅진씽크빅, 대교, 교원 등 교육업계 '빅 3사'는 각기 다른 전략적 스케치에 나서는 모습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웅진씽크빅은 자사의 코딩 학습 솔루션 '척척창의코딩'과 '창의스팀'의 추가 커리큘럼을 오픈했다.

'척척창의코딩(방문형)'과 '창의스팀(모둠형)'은 코딩 교육을 이수한 우수한 교사와 체계적이고 재미있는 교재·교구로 구성된 맞춤형 코딩 학습 솔루션이다. 세계여행을 테마로 한 스토리텔링 교육 방식으로, 6세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 아이들이 수강할 수 있다.

최일동 웅진씽크빅 교육문화사업본부장은 "2025년 교과 필수 과목이 된 코딩 학습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기존 코딩 과목 커리큘럼을 강화했다"며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차세대 학습법도입으로 아이들의 컴퓨팅 사고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교는 독서토론논술 브랜드 '솔루니'를 통해 학습자의 글쓰기 수준을 데이터로 분석해 맞춤형 학습 가이드를 제공해 주는 '글쓰기 AI(인공지능) 평가' 서비스를 출시했다.

글쓰기 AI 평가는 대교가 전략적으로 투자한 자연어처리(NLP) 기술 기반 스타트업 투블럭에이아이의 디지털 글쓰기 평가와 학습 엔진을 접목한 서비스다.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문법적 정확성, 어휘의 풍부성, 문장 구성력 등 글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여섯 가지 지표로 학습자의 글을 분석해 준다. AI가 자동으로 문장과 문단을 분석하고 교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문법과 문맥상 오류뿐만 아니라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글의 논리적 구성과 글 주제와의 연관성까지 파악할 수 있다.

전체적인 글의 수준을 보여주는 '글쓰기 스코어' 외에도 여섯 가지 지표에 대한 세부적인 분석 결과와 함께 잘한 점과 보완이 필요한 점 등의 가이드를 제공해 학습자의 글쓰기 실력이 향상되도록 돕는다.

교원의 전문 교육기관인 '교원위즈'는 영어학원 브랜드 '플래너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정통 영어와 입시 영어를 결합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플래너스는 초등 3학년부터 중등 3학년을 주요 대상으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내신 및 입시 대비와 영어회화 능력을 동시 습득할 수 있도록 듣기·말하기 등 영역을 고루 가르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개인별 학습 진도 상황을 분석해 티칭과 컨설팅도 제공한다. 교재는 플래너스 교육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레인보우 시리즈' 교재를 사용한다. 내신 뿐만 아니라 수능·텝스 등의 어학 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원위즈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내외부 학원 전문가들의 역량을 결집해 정통 영어와 입시 영어 시장을 동시에 아우를 수 있는 플래너스를 론칭 하게 됐다"고 말했다.

교육업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연초에 자녀 교육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늘어나는 편"이라면서 "따라서 이 시기에 학부모와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교육업계의 경쟁과 아이디어 싸움도 그 어느때 보다 치열하게 진행되는 만큼 각 업체들의 전략도 비교하기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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