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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시장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예산안 3조 4406억 1700만원의 56.7%인 1조 9501억 2100만원의 준예산을 긴급 편성해 운용한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번 준예산 사태로 신규투자와 주요 현안사업들이 모두 중단됨은 물론, 무엇보다 당장 연초부터 지급되야 할 어르신들의 일자리 사업비와 함께 청년들이 방학 기간 행정업무 체험의 기회를 갖는 대학생 지방행정체험 사업은 현재 대상자 선정까지 완료하고도 중단되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에 신 시장은 지방자치법 제122조에 의거,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결처분권을 3일부로 발동한다고 공표했다.
총 18개사업 520억원을 긴급 조치해 민생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것이 신 시장의 뜻이다.
선결처분권에 해당되는 예산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소일거리 사업, 사회활동지원 일자리사업, 공공근로사업과 상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365어르신돌봄센터운영사업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운영,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아이돌봄 지원사업, 그룹홈운영비 등이다.
신 시장은 또 대학생 지방행정체험 사업비를 비롯해 보훈명예수당, 명절보훈가족위문, 국가유공자 생활보조수당, 5·18민주유공자 생활지원금 지급도 서들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기에 준예산 사태가 해소되지 않을 경우 이들에 대한 선결처분도 추가로 시행해 시민 여러분의 불안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신상진 시장은 "시민들의 피해와 시정혼란을 최소화하고자 부득이 선결처분에 이르렀음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의회에 2023년도 예산안을 하루빨리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