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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가지 마세요” 서울 곳곳서 해맞이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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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2. 12. 2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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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새해 맞아 서울 산·공원 16곳서 해맞이 행사…3년만
서울 일출 예정시각 1월 1일 오전 7시 47분
2021년 신축년 신년호9
2021년 신축년(辛丑年) 힘찬 해가 서울 도심에 떠오르고 있다. /정재훈 기자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서울 곳곳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해맞이 행사가 재개되면서 강원 정동진 등 일출 명소를 찾지 않아도 가까운 집 근처에서 해맞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자치구별 일출 명소인 도봉산, 개운산, 북서울꿈의숲 등 16곳에서 계묘년 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도봉구 도봉산 천축사에서는 만세 삼창, 기원문 낭독, 떡국 나눔 행사 등이 마련됐다. 은평구 봉산 해맞이 공원에서는 성악 공연, 대북 타고, 새해 드론 띄우기 등 행사가 펼쳐진다. 강서구 개화산 정상에서는 대북·난타 공연, 길놀이, 소망엽서 보내기 등 행사가 진행된다. 구로구 매봉산 정상에서는 신년덕담, 사물놀이 공연 등 행사가 준비됐다.

도심 속 산 7곳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종로구 인왕산 청운공원에서는 풍물패 길놀이, 타악·성악 공연, 새해 소원지 달기, 새해 소원 가훈 써주기, 대고각 북치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성동구 응봉산 팔각정에서도 새해맞이 소원나무 작성, 풍물단 길놀이, 팝페라 공연 등이 펼쳐진다.

동대문구 배봉산 정상에서는 타악 공연, 새해 기념타징, 새해 소망·덕담 써주기 등의 행사가 준비됐다. 중랑구 봉화산 정상에서는 성악·민요·사물놀이 공연, 소원 풍선 날리기, 페이스 페인팅, 신년운세 이벤트 등 행사가 마련됐다. 성북구 개운산 공원 운동장에서는 길놀이·합창공연·북치기 행사가 열리고, 서대문구 안산 봉수대에서는 대북 타고, 새해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양천구 용왕산 공원 운동장과 용왕정에서는 풍물·팝페라 공연, 대북 타고, 새해 소원 편지쓰기 등 행사가 진행된다.

산뿐만 아니라 △강북구 북서울꿈의숲 청운답원 △마포구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동작구 사육신공원 △강남구 삼성해맞이공원 △송파구 올림픽공원 망월봉 등 평지형 공원 5곳에서도 새해 기원문 낭독, 만세 삼창, 신년 덕담 등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신년 해맞이 행사는 자치구별 특성에 맞게 운영된다. 기상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행사 참석 전 해당 구청 홈페이지나 전화 문의를 통해 행사 진행 상황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유영봉 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서울의 산과 공원에서 자치구별로 준비한 해맞이 행사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즐기며, 2023년 계묘년 새해는 시민 모두가 토끼처럼 도약하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일출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로, 서울 지역 새해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47분으로 예상된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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