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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자벌레’, 가족 친화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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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2. 12. 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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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체험·놀이·휴식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변신
1층 '한강 역사문화전시관'·2층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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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자벌레' 전경 /서울시 제공
뚝섬한강공원 문화쉼터 '뚝섬 자벌레'가 가족 친화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내년 한강의 대표 문화공간인 '뚝섬 자벌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자벌레를 가족 친화형 복합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자벌레는 청담대교 아래 자리 잡은 시설로 전체면적이 2476㎡에 달한다. 시는 이 공간을 층별로 구분해 콘텐츠를 구성하되, 한강이라는 통일된 주제로 자벌레만의 고유성을 확보하고, 전체 공간이 하나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화될 수 있도록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1층에는 '한강역사문화전시관(가칭)'을 조성한다.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서 자벌레 1층으로 연결되는 약 130m 길이의 통로를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민다. 진입 통로에는 한강의 역사·사람을 주제로 한 전시 공간을 연출하고, 실내에는 한강의 역사·문화·생태 등 주제별 콘텐츠를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아카이브, 휴식공간 등도 들어선다.

2층에는 '서울형 키즈카페'가 마련된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서울시 '엄마아빠행복프로젝트'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계절·미세먼지·경제적 부담 없는 안전한 놀이공간을 조성해 아동의 놀이권을 보장하는 공공 실내 놀이터다. 한강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놀이기구를 설치하고 부모가 아이를 살필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마련된다.

3층은 '서울생각마루'의 콘셉트를 유지해 1·2층 이용자가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라운지)으로 조성한다. 서울생각마루에서 보유한 도서와 한강 관련 자료를 열람할 수 있고, 개인 작업을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의 수요를 방문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시는 내년 상반기 층별 설계를 마치고, 하반기 공간 조성을 완료해 2024년 1월 재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종장 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한강공원 곳곳에 시민이 즐겨 찾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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