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소재 산업 분야 기관·기업 관계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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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피에르장 JEC그룹 대표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JEC 컴포짓 톡스(Composite Talks)'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내년에 개최 예정인 국제복합소재박람회 'JEC WORLD 2023' 개막에 앞서 마련됐으며 한국·해외 복합소재 산업 분야를 이끄는 기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JEC그룹은 전 세계 96개국, 25만명 복합소재 전문가들을 연결하는 비영리 법인이다. 그룹은 1990년대부터 복합소재 산업 종사자와 기업들을 위한 전시회를 주관해 왔다. 이들은 재생 가능한 복합소재가 에너지·풍력 산업 분야를 비롯해 항공우주 산업 분야 등에 적용 가능하다고 알려왔다.
JEC그룹이 주관하는 JEC WORLD 2023은 내년 4월 25~27일 프랑스 파리에서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이전 진행된 행사에는 112개국, 1200여개 업체가 출품했고 약 3만6000여명의 방문할 정도로 흥행했다.
피에르장 JEC그룹 대표는 이날 환영사에서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 열릴 JEC WORLD에 앞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지식 공유와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피에르장 대표는 환영사와 함께 △JEC그룹 소개와 비전 △전세계 복합소재 산업 현황 △복합소재 응용 분야 등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복합소재 업계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은 항공우주 산업"이라며 "연료를 절감하는 등 항공 개선을 위해 비행기 날개에 사용될 가벼운 소재가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규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본부장와 하성규 한양대학교 교수가 복합소재 분야의 최근 트렌드를 소개했다. 박 본부장은 "강하면서도 가벼운 탄소복합재는 2020년 대비 2030년 17.4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풍력, 항공, 2차 전지 기업을 중심으로 이러한 소재가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과 한국의 탄소산업 협력 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 탄소복합체 기업인 MFTECH의 대표 엠마누엘 프라우반은 "MFTECH는 전 분야에 필요한 복합소재를 납품하고 있다"며 "한국에는 10년에 걸쳐 파이프 부품, 압력용기 등을 제작하는 제품을 수출해 지속적인 신뢰를 형성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내년 스타트업부스터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할 아시아지역 우승자가 발표됐다. 스타트업부스터는 2017년 처음 시작된 복합 및 첨단 소재 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로, 3개 지역(유럽·미국·한국)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지역 우승자는 카텍에이치(CATACK-H)로, 재생 탄소섬유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주도한 점을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