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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 온정을..” 연말 맞은 유통가, 나눔 활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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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2. 11. 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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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연말 나눔 활동 활발
애경산업, 서울시 취약계층 위한
10억 상당 희망꾸러미 세트 지원
애슐리퀸즈, 저소득 아동에 식사권
아모레퍼시픽 등도 물품기부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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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이 취약계층에 지원한 생활용품 '희망꾸러미 구성품'./제공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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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네트웍스의 키즈 브랜드 블루독과 블루독베이비가 자사 제품을 기부한 모습./제공 = 서양네트웍스
유통업계가 연말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는 심화된 경제위기로 사회 분위기가 더욱 어두워진 만큼 기업들 역시 소외된 이웃에게 베푸는 온정의 손길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일부 기업은 함께 지자체와 손을 잡고 사회적 약자를 돕는 한편, 또 다른 기업들은 전 직원이 참여해 기존 사회공헌 활동을 전국 단위로 확대시켰을 정도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최근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서울시 취약 계층을 위한 '2022 희망꾸러미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애경산업은 소비자가 기준 10억원 상당의 세제·샴푸·치약 등 생활용품과 개인위생용품, 화장품 등으로 구성된 희망꾸러미 3000세트를 지원했다. 기부된 희망꾸러미 세트는 서울시잇다푸드뱅크센터로 입고돼 서울시 25개 자치구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저소득 가정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희망꾸러미 기부 전달식이 서울시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랜드이츠에서 운영하는 뷔페 레스토랑 애슐리퀸즈는 이랜드재단과 함께 사회공헌 캠페인 '클린디쉬 챌린지 시즌4'를 진행한다.

클린디쉬 챌린지는 애슐리퀸즈에서 식사하는 고객이 음식을 남기지 않고 깨끗이 식사하겠다는 의미로 100원의 참여금을 기부하면 적립된 총 기부금의 10배만큼 애슐리가 저소득층 아동 및 그룹홈(공동생활가정) 아동에게 무료 식사권을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이랜드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2020년 네이버 해피빈과 도심 숲 조성 사업을 위한 나무 심기에 조성된 기부금을 전달했고, 지난해부터는 이랜드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가정 아동의 외식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을 지속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리따운 물품나눔'을 통해 24억원 상당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더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들고자 마련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물품 기부 활동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라네즈, 이니스프리, 려, 한율, 라보에이치 등 16개 브랜드가 기부한 24억원 상당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전국 사회복지시설 1500여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양네트웍스의 키즈 브랜드 블루독과 블루독베이비도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과 유기견 보호를 위해 약 6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의 자선 재단인 미래의동반자재단과 함께 강동꿈마을, 성모자애드림힐, 이든아이빌, 해명보육원 총 4곳의 시설에 5500만원 상당의 블루독·블루독베이비 책가방 세트와 겨울 아우터 및 상하의 세트 533벌을 전달했으며, 유기견 보호를 위한 바자회 '세이브 더 독'에는 400만원 상당의 블루독 제품을 기부했다. 이번 후원은 보육원 아이들의 따뜻한 겨울 나기와 내년 신학기 입학을 지원함과 동시에, 동물보호에 힘을 보태고자 추진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밖에 에이블씨엔씨는 여성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 7500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탁했으며, 쌍방울도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직업재활 시설 굿윌스토어에 2억원 상당의 자사 물품을 전달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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