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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대형마트 등 39%, 화재 대비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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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2. 11. 1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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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대형판매시설 829곳 대상 합동 조사 결과
사법처리 2건·과태료 67건·시정명령 599건 등
0소방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발생을 계기로 소방청이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 판매시설 829곳을 점검한 결과, 826곳에서 불량사항이 적발됐다.

소방청은 지난 9월 28일부터 한달간 백화점, 대형마트, 아울렛 등 대형 판매시설 829곳에 대해 유관기관(건축·전기·가스) 합동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9월 26일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발생에 따른 유사 사고 재발 방지 방안의 후속 조치로, 지하 하역장 가연물 적치 상태, 계단 및 피난로 주변 피난장애 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조사 결과, 326곳(39.3%)에서 713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했다.

소방청은 사법처리 2건을 비롯해 △과태료 부과 67건 △시정명령 599건 △기관통보 45건의 행정처분을 했다. 사법처리 2건은 방재실 자체점검 기록표를 부착하지 않은 사례와 판매시설 내 옥내저장탱크 변경 허가를 위반한 사례다.

과태료는 방화셔터 훼손과 소방안전관리자 거짓 신고 등이며, 유도등 예비전원 충전불량, 감지기 탈락, 소방계획서 내용 미흡 등 599건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이 내려졌다.

기관통보 45건은 불법건축물 증축, 불법 용도변경, 배관 관통 내화채움구조(설비관통부 등 틈새를 통한 화재를 막기 위한 구조) 마감 미흡 등이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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