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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혁신·투자 통해 자체 유통망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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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2. 11. 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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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 01]
화장품을 전달 중인 hy 프레시 매니저
물류는 제품을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이동시키는 모든 활동을 뜻한다. 생산과 소비의 연결 활동인 셈이다.

하지만 이커머스의 폭발적인 성장과 코로나19로 판이 바뀌는 중이다. 실제 화주와 소비자 니즈는 점차 세분화 되는 중이다. 이 때문에 기존 물류에서 새롭게 등장한 개념이나 비중이 낮았던 카테고리의 점유율은 과거 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에 hy는 냉장 카트 코코를 활용한 배송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혁신 위해 코코에 투자 지속한다
2014년 hy는 세계 최초로 탑승형 냉장 카트 카트 '코코'를 도입했다. 2012년 시작한 카트 개발 프로젝트는 2년여 개발기간과 5차례 현장테스트를 통해 상용화에 성공한 셈이다.

카트의 전동화는 해외 언론의 큰 관심을 끌었다. 전기차 수준의 카트에 냉장고를 결합해 활동 편의를 대폭 높였고 소비자에게 전달하기까지 냉장 상태로 전달하는 풀 콜드체인을 완성했기 때문이다. 코코는 유통 혁신 사례로 BBC, 월스트리트 저널, 뉴욕타임즈를 통해 소개됐다.

이를 발판으로 hy는 2019년까지 5년간 코코 1만 대를 보급했다. 전체 프레시 매니저의 91%에 해당한다. 지역 특성상 코코를 탈 수 없는 매니저를 제외하고 사실상 전 매니저가 코코를 사용하는 셈이다. hy는 카트 개발과 1만 대 보급에 1000억 원 이상 투자했다.

hy는 안전성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코코 3.0에는 전후방 추돌방지 센서, 조향보조장치 등 주행 안전 사항 외에도 제품 안전을 위한 자동잠금장치 기능도 추가했다.

코코3.0 한 대 가격은 1400만 원이다. 소형차 한 대 가격과 맞먹는 수준이다. hy는 2025년까지 코코3.0 1만 대 보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hy는 코코3.0 개발에서 보급까지 1500억 원을 투입하고 배송 품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화주사 맞춤 서비스 위해 올인
물류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적극적이다.

화주 맞춤 서비스를 위해 물류 시스템도 업그레이드 했다. 신한카드와 신용카드 배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개월간 카드배송에 적합한 준비를 해왔다. 전용 앱을 이동형 POS 프레시 매니저가 고객관리, 제품관리, 결제지원 등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보안 단말기에 도입하고, 물류 보안 수준 업그레이드와 현장 교육을 완료했다. 현재 일부 지역 테스트 중이며 10월 말 전국으로 확대한다.

조직 내 신사업 관련 조직도 신설했다. 올해부터 배송사업팀을 신설하고 법인 영업을 본격화했다. '프레딧 배송 서비스'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정해진 시간에 전달 할 수 있어 정기배송 업체들과 계약하고 물류를 제공 중이다.

물류 인프라도 확장한다. 늘어날 배송량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신규 물류센터를 4월 중 착공했다. 신규 센터는 자동화 시설로 완공 시 일평균 20만 건 이상 물류처리가 가능하다.

hy는 배송사업이 본격화 되면 하루에 매니저 한명 기준 20건 이상 배송을 처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자사 제품 및 직매입 제품 배송 수량 500만 건의 4.4% 수준이다.

프레시 매니저들의 배송 편의를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도 진행 중이다. 이동형 POS를 이용한 일종의 '네비게이션'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면 '카카오 맵'과 연동해 최적화된 배송 경로를 알려준다.

김정우 hy 배송사업팀장은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와 높은 배송 품질, 화주 맞춤형 서비스로 배송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첨부사진 02] 물류소 조감도
신규물류센터 조감도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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