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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에 유통가 핼러윈 행사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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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2. 10. 3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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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인근 행사 취소./제공=연합뉴스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계는 핼러윈 행사 전면 취소에 나섰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잠실 롯데월드몰 팝업스토어, 핼러윈 퍼레이드 등을 취소했다. 행사 관련 포스터와 이미지도 정리하고 점포별로 준비된 행사도 중단했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도 예정돼있던 점포별 행사를 취소하고 장식물 등을 철거하고 있다.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 역시 핼러윈 관련 포스터나 이미지를 전부 제거했고 행사를 철수했다. 이마트 측은 "이번 핼러윈 압사 사태에 엄중함을 느끼고,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용산점 체험형 부스를 철수했다"고 밝혔다.

GS25는 잠실 주경기장에서 운영하는 핼러윈 EDM 축제에 설치된 부스를 철수했다. GS25관계자는 "관련 제품 판매 뿐 아니라 당사가 스폰서로 참여한 핼러윈 행사 역시 금일 취소돼 부스를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CU 역시 핼러윈 코스튬과 파티용품 등을 무료 배송하는 기획전을 중단했다.

경기 용인 에버랜드와 서울 롯데월드 등도 30일 오전부터 핼러윈 행사를 전면 중단했다. 에버랜드는 내달 20일까지 80일간 핼러윈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중단했다. 롯데월드도 국가애도기간 선포에 따라 핼러윈 행사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롯데월드는 "핼러윈 퍼레이드 포함한 관련 공연과 이벤트를 모두 중단하며, 할로윈 데코도 순차적으로 철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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