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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금융정보업체 애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백화점 3사 모두 올 3분기 실적이 견조할 것으로 추정된다. 롯데쇼핑의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4조344억원, 영업익 13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0.69%, 영업익은 368.51%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의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5.74% 증가한 1조9295억원, 영업익은 68.36% 늘어난 1724억원으로 전망된다. 현대백화점은 매출 1조1404억원, 영업익 85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3.31%, 79.79%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백화점은 코로나19 사태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지난해부터 반등을 시작해 꾸준히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달러강세로 면세점 수요까지 흡수하고 있는 모양새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해외여행에 쓸 돈을 명품, 골프관련 제품 등에 소비하고 있다"며 "일부 품목은 면세점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9월 3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진행된 백화점3사의 가을 정기 세일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롯데백화점의 전체 판매 신장률은 25%를 기록했다. 남성 패션 40%, 여성 패션 35%, 키즈 40%, 뷰티(화장품) 30%, 해외 명품 15%, 아웃도어 55%, 골프 25%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27%가량 매출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패션 24%, 남성 패션 36%, 골프웨어 39%, 아웃도어 59%, 화장품 29% 등의 고른 신장률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 역시 스포츠 50%, 여성 패션 42%, 남성 패션 38% 등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고 전체 판매 신장률은 21%를 기록했다.
편의점업계도 고물가 속 꾸준히 호조세를 보이며 유통가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은 물가가 상승하면 실적에 그대로 반영되는데 대형마트와 달리 타 채널과의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소매유통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 3분기 소매유통업경기전망지수(RBSI)'는 기준치(100)를 밑도는 84로 집계됐는데 유일하게 편의점은 103을 기록한 바 있다.
편의점의 호실적에 힘입어 BGF리테일은 올 3분기 사상 첫 2조원대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삼성증권은 BGF리테일의 3분기 매출액을 2조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신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익 역시 전년 대비 30% 증가한 9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GS리테일의 GS25도 실적 전망이 좋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GS리테일이 3분기 예상 영업익은 77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6% 증가할 전망이다. 세븐일레븐, 이마트24도 올해 흑자 전환한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인 소비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편의점 업황의 호조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